■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이번 수출제한 조치가 자국 산업 피해를 막기 위한 통상적 조치가 아니라 우리의 성장을 막기 위한 의도라면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며, 결국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
■ 대법원이 일본 기업 미쓰비시에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주라고 한 시한이 오늘까지이지만 미쓰비시는 그럴 계획이 없음을 자국 언론에 밝혔습니다. 원고 측은 미쓰비시의 국내 자산 매각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어서, 일본의 보복성 확전이 예상됩니다.
■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일본 경제 보복 조치 등에 대응해야 한다며, 형식에 상관없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습니다. 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5당 대표와의 만남은 언제라도 준비돼 있다며 환영 입장을 밝혀,
만남이 곧 성사될 것으로 보입니다.
■ 직장 내의 이른바 갑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'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'이 내일부터 시행돼 사업주의 책임과 신고자와 피해자에 대한 보호가 강화됩니다. 하지만 괴롭힘의 기준이 모호하고, 가해자에 대한 처벌 기준이 없다는 것이 한계로 지적되고 있습니다.
■ 오늘 오후 수도권 지역 곳곳에 국지적으로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 수요일 오후부터는 제주와 전남 지방을 시작으로 목요일 충청 이남 지역까지 확대되겠고, 장맛비는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지만, 수도권과 강원도는 비 대신 무더위가 예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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